보잉·에어버스 2006년 운항실적 결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국적항공사의 항공기 고장으로 인한 지연·결항 운항이 2005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양대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와 에어버스사에서 발표한 2006년도 전 세계 항공사의 항공기 운항실적에 관한 자료에 의하면 대한항공은 B747-400, B777 기종에서, 아시아나 항공은 B767-300, A330 기종에서 각각 지연·결항 운항률이 세계 최저수준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기종에서도 모두 상위 4위권 이내를 기록, 전세계 항공사중 항공기 안전관리 실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보잉사와 에어버스 항공기 5, 6 기종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이 자료는 보잉사와 에어버스사가 자사 제작 항공기를 도입·운영하는 전 세계 항공사의 운항실적을 종합·분석, 발표한 것으로 항공기 고장으로 인한 지연·결항율은 항공사의 항공안전도를 측정하는 주요 지표중 하나로 사용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각각 8년과 14년째 무사망 사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향 항공사의 2006년 정시율도 전년대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의 평균 정시율은 2005년 99.84%에서 2006년에는 99.85%, 아시아나의 평균 정시율도 2005년 99.74%에서 2006년에는 99.76%로 각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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