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올해의 표어로
대각개교절 경축식 행사 4월 29일 SF에서
원불교 개교 92주년을 맞아 4월 29일(일) 오전 11시 원불교 샌프란시스코 교당에서 개교절 기념 경축식이 열렸다.
이날 개교 경축식은 버클리에 새로 생긴 버클리 교당과 합동으로 열렸으며 샌프란시스코 교당의 양상덕 교무가 사회를 봤다. 이날 개교 경축식에서는 경산 장응철 종법사의 경축사가 낭독되었고 버클리 교당의 김서진 교무의 설법이 뒤를 이었다. 경산 종법사는 경축사에서 자성, 교법, 교화의 법등을 밝혀 보은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재가, 출가 전 교도들이 모두 은혜의 길을 가게 됨을 자축하는 동시에 ‘교화에 앞장서자’라는 뜻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신앙이 깊고 오래된 분에게 법호를 수여하는 법호수여식이 이어졌으며 심자혜씨가 법호를 받았다.
매년 다른 표어를 통해 한해의 교리를 전하는 원불교는 올해는 “모두가 은혜입니다를 표어로 정했다.
원불교는 1916년 전라남도 영광에서 소태산 박중빈이 개창한 민족종교로서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라는 개교표어를 통해 기존의 불교와는 크게 다른 새 불교 교단을 설립했다.
원불교 SF교당 주소는 2700 Ocean Ave., San Francisco, CA, 94132이며 전화는 (415) 759-7820이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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