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최 정치헌금 후원회 공동위원장
“마이크 혼다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세요”
마이크 혼다(민주당·샌호제) 연방 하원의원이 오는 12일 오전 11시30분 LA한인타운을 방문한다. 이날 용궁식당에서 열리는 기금 마련 후원회 참석을 위해서다.
일본계 2세인 혼다 의원은 일본 정부의 사죄를 촉구하는 위안부 결의안의 연방의회 상정을 주도한 인물로 위안부 결의안은 100명 이상 의원들의 지지 서명을 받고 있다.
리차드 최(사진) 정치헌금 후원회 공동위원장(OC 한미연합회 이사장)은 “혼다 의원은 일본 커뮤니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3번의 시도 끝에 결의안을 연방 의회에 상정시켰다”며 “하지만 힘을 실어주어야 할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아무런 지원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혼다 의원은 한인 커뮤니티로부터 더 많은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회를 통해 정당 선호도에 관계없이 혼다 의원을 격려하고 위안부 결의안 채택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기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치헌금 후원회에는 크리스 박 아키언 대표, 스티브 장 LA시 커미셔너, 스테판 하 LA한인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혼다 의원으로부터 이르면 5월말, 늦어도 6월초 결의안에 대한 결말이 날 것이라고 들었다”며 “좋은 쪽으로 해결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562)508-0721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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