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데일 공항 확장 끝… 내달 운항
LA카운티 북부의 팜데일 공항이 개축 확장 공사를 완료, 민간 항공기 운항이 시작된다.
LA국제공항공단(LAWA)과 팜데일시는 8일 팜데일 공항 오픈하우스 행사를 갖고 개축공사가 끝난 팜데일 공항의 모습을 공개했다.
팜데일 공항에서는 유나이티드 항공이 오는 6월7일부터 팜데일-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노선을 하루 두 차례 운항할 계획이다. LAWA측은 유나이티드 항공 취항 후 첫 한 달 동안은 팜데일 공항의 주차료를 면제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흡연 여부따라 수명 3.5년 단축
흡연 남성은 비흡연 남성에 비해 40세 이후 남은 수명이 3.5년 짧아지는 것으로 대규모 역학조사에서 밝혀졌다.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팀은 지난 1980년 건강 검진을 받은 평균 연령 50세의 남녀 1만여명을 대상으로 흡연 여부와 흡연량을 조사한 뒤 1999년까지 추적조사를 실시, 이중 사망한 2,000여명의 흡연 여부와 평균 수명을 산출했다.
1980년 시점에서 담배를 피운 남성의 경우 40세 때의 평균 남은 수명이 38.6년으로 비흡연 남성의 42.1년에 비해 3.5년 단축됐다. 특히 하루 두 갑을 피운 남성은 38.1년으로 비흡연자와의 격차가 4년으로 커졌다. 또 65세 남성에서는 흡연자의 남은 수명이 16.8년으로 비흡연자의 19.3년에 비해 2.5년 줄었다.
차 연비 2020년 갤런당 35마일로
자동차와 트럭의 연비 기준을 2020년까지 1갤런당 35마일까지 상향조정하는 법안이 연방상원 상무위원회를 통과했다.
상원 상무위는 또 허리케인이나 홍수 등으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경우 유가인상을 금지하도록 하는 개정안도 함께 승인했다. 이 법안들은 6월 상원 전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차의 안전을 해치지 않은 한 자동차와 트럭은 2015년까지 1갤런당 28.5마일을 주행할 수 있도록 하고 이후부터 2020년까지 매년 4%씩 연비 효율을 높여 나가도록 했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중대형 트럭도 연비기준을 정하도록 의무화하는 규정을 뒀다.
하지만 GM과 도요타, 포드 등은 이 기준이 너무 높아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게 된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102캐럿 다이아몬드
유럽 도너스마크 왕가 소유의 초대형 황색 다이아몬드가 소더비 경매에 나왔다. 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개된 이들 다이아몬드는 각각 102캐럿과 82캐럿에 달하며 오는 17일 실시되는 경매에서 150만~200만달러에 팔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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