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평의회 안전지침
버지니아텍 총기 난사 사건 이후 한인 등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후폭풍을 우려해 전국아태평의회(NCAPA)가 안전 지침을 제시했다.
NCAPA는 버지니아텍 참사 직후 전국에서 한인과 다른 아시아계를 ‘왕따’시키거나 위협하는 사례가 접수되고 정신적 충격을 받은 아시아계가 적지 않다며 적절한 안전 가이드에 따라 적극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NCAPA는 이 사건으로 직간접적으로 충격을 받은 아시아계는 적절한 정신 상담을 통해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도움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아시아계를 상대로 한 위협 행위에 대해서는 즉각 911 또는 지역 경찰 등 관계기관에 연락을 취해 사건을 접수시키라고 당부했다. NCAPA는 인종 차별 등 편향된 사건일 경우 증오범죄 예방 기관 등에 연락, 도움을 받으라고 밝혔다.
워싱턴 DC의 아태법률보조센터는 이밖에도 아시아계를 돕기 위해 핫라인을 개설, 버지니아텍 관련 각종 사안을 접수받고 있다. 한국어 핫라인은 (202)393-3572, ext. 22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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