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스튜디오’의 최병주 사장이 아이의 사진을 부모가 직접 찍도록 마련된 컨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부모가 직접 찍는 아이 사진관”
“특별한 날, 우리아이 사진을 부모가 직접 찍어요”
한국에서 젊은 부부들 사이에 유행이 되고 있는 ‘셀프스튜디오’(www.myselfstudio.com)가 LA에 상륙했다.
윌셔와 샤토에 문을 연 ‘셀프스튜디오’의 최병주, 샌디 최 부부는 “아이의 돌, 백일, 가족사진 등 성장과정을 부모가 직접 모습을 담을 수 있도록 계획한 것”이 셀프스튜디오의 컨셉이라고 설명한다.
‘셀프스튜디오’는 다양한 컨셉으로 꾸며진 스튜디오에서 아이에게 특별한 의상을 입히고 부모가 아이의 사진을 담을 수 있도록 장소, 의류, 조명 기구, 소품, 전문가용 카메라를 대여하는 곳으로 가격 부담이 없어 한국에서는 젊은 부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디어 사업분야.
샌디 최 사장은 “얼마 전 돌이 된 우리 아이의 사진을 찍기 위해 장소를 찾다가 아예 한국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셀프스튜디오를 창업했다”며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준비된 장소와 장비가 제공되면 높은 호응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셀프스튜디오는 3개 테마로 구성된 1개 섹션을 대여할 수 있으며 섹션은 3가지가 있다.
또 소품과 가구를 부모가 컨셉에 맞도록 골라 아이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최병주 사장은 “부모가 직접 아이의 사진을 찍기 때문에 아이가 울거나 짜증을 내지 않아 자연스러운 표정을 담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부모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셀프스튜디오는 방문 상담 고객에게 아이 사진 한 장을 무료로 찍어 액자에 넣어주고 있으며 사진 촬영 이후 액자 크기로 뽑을 수 있는 사이즈의 파일로 구성된 CD 1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샌디 최 사장은 “같은 또래의 아이들과 엄마들이 편하게 만날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라며 “생일파티, 베이비샤워, 브라이덜샤워 등의 이벤트를 위한 장소 대여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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