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브랜드 유니레버 亞모델 발탁
’월드 스타’ 비가 세계적인 뷰티 브랜드 유니레버와 20억원에 아시아권 모델 계약을 맺으며 ‘가장 비싼 몸값 스타’ 기록을 경신했다.
비는 최근 유럽의 뷰티 브랜드 유니레버와 중국 태국 싱가포르 홍콩 등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7개국 모델로 전속 계약을 맺었다. 비의 몸값은 1년 전속으로 무려 20억원에 이르는 사상 최고 수준이다.
비는 올해 초 롯데면세점과 1년 전속 계약을 맺으며 18억원의 계약금을 받아 국내 스타 중 최고액 CF 개런티 기록 보유자였다. 비는 10억원 전후로 형성돼 있던 특A급 CF 개런티를 단번에 깨며 연이어 홈런을 치고 있는 셈이다.
비가 롯데면세점을 계약하기 전 최고의 몸값은 서태지였다. 지난 2005년 서태지가 쇼핑몰 스페이스9과 15억원에 계약한 바 있다. 서태지는 당시 KTF와 32억원 수준의 모델 계약을 맺은 바 있지만 음원 등 콘텐츠 제공료 등을 포함한 액수라 비의 이번 유니레버 계약은 순수 CF 계약으로는 최고다.
유니레버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향해 파죽지세로 뻗어가는 비의 가능성을 높이 사 아시아 전속 모델을 제안했고 비 역시 흔쾌히 응했다. 비는 스페인에서 열린 루이비통 요트 대회와 미국 월드투어 프로모션을 마치고 13일 귀국하자마자 14,15일 경기도 분당의 한 스튜디오에서 유니레버 광고를 촬영하고 있다.
비는 지난 2006년부터 펩시 아시아권 모델, 일본 DHC 화장품의 홍콩 모델, 태국 우유 모델 등으로 아시아권에서 이미 특급 CF 스타로 입지를 굳혔다. 비는 유니레버와 이번 계약을 통해 지난 10일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마친 뒤에도 여전히 굳건한 아시아 최고의 스타임을 재확인했다.
비는 17일께 중국으로 출국, 20일 중국 상하이의 지앙완 스포츠센터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비는 4월14일 중국 상하이에서 공연을 계획했다가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비는 중국 공연을 마친 뒤 25일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 서며 6월 미국 하와이 애틀란타 뉴욕 LA에서 월드투어를 갖는다.
비는 jyp와 계약이 만료됐지만 월드투어는 jyp와 스타엠플래닝, 비와의 3자간 계약이라 월드투어가 마무리되는 6월말까지는 이 시스템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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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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