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제서 폭우 불구 열창 환호 받아
가수 서인영이 대학 축제에서 ‘물쇼 2탄’을 선보였다.
서인영은 16일 경상북도 경운대학교와 동양대학교 축제에 초대돼 얼떨결에 ‘물쇼 2탄’을 선보였다.
서인영은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축제 무대에 섰는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다. 무대를 그냥 내려 올 수 없어서 모자를 벗고 신나게 노래를 불렀는데 오히려 반응이 더 뜨거웠다.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서인영에 따르면 이날 무대에 올라 첫 곡 <가르쳐줘요>를 부를 때는 빗방울이 가늘었다. 서인영은 이어 템포가 빠른 곡 <히트>와 <너를 원해>를 부르려고 하자 갑자기 가늘던 빗방울이 폭우로 변했다.
서인영은 비가 멈출 때까지 기다리는 대신 신나는 댄스를 선보여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대학생들은 서인영의 빗속 댄스 투혼에 열광적인 반응을 나타내며 더욱 큰 환호와 박수를 보내줬다.
서인영은 “얼마전 KBS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물을 맞으면서 노래한 경험이 없었다면 당황했을 것이다. 이미 한차례 경험이 있어서인지 상황을 즐기면서 즐겁게 무대를 마쳤다. 대학생들이 발라드를 불렀을 때보다 폭발적인 반응을 보내 줘서 깜짝 놀랐다.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현재 후속곡 <가르쳐줘요>로 왕성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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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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