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우울증 해소·결혼 1주년 기념’ 이벤트 마련
개그맨 겸 MC 신동엽이 아내를 위한 특별한 여행을 준비했다.
신동엽은 최근 출산 이후 몸조리 중인 아내 MBC 선혜윤 PD와 국내 모처로 여행을 떠났다. 지난해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의 결혼 1주년 기념 여행이다.
신동엽은 출산 이후 우울증을 겪고 있는 선 PD를 위해 이번 여행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였다.
신동엽은 막역한 사이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의 결혼식 참석도 뒤로 하고 여행을 떠났다. 이루마는 27일 결혼식을 앞두고 “신동엽이 선혜윤 PD의 몸조리 때문에 걱정이 많다.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전화를 걸어 왔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27일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지난 일요일 첫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았다.
지난 4월에는 건강한 딸도 얻어 완연한 가족을 이룬 터라 기쁨이 더 했다.
신동엽측 관계자는 “신동엽의 가족 사랑은 대단하다. 출산 직후부터는 극진히 아내를 돌보느라 여념이 없다. 선혜윤 PD의 우울증도 곧 나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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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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