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여행객 1,600만명’
남가주 자동차 여행 410만 예상
이번 노동절 연휴 동안 항공편을 통해 여행할 경우 지루하고 짜증스러운 항공여행을 각오해야 될 것 같다.
LA타임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노동절 연휴기간 미 전역에서 지난해보다 2.6% 늘어난 총 1,600만명의 주민들이 항공편을 이용해 여행길에 오를 것이라고 2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같은 항공 여행객 증가는 항공사들이 늘어나는 여행객 수요에 맞춰 증편하고 가격을 낮춤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부족한 공항 계류장 시설로 인해 여행객들은 지루하고 짜증스런 시간을 공항에서 보내야 할 전망이다.
여기에 항공기 조종사와 공항 관제탑 직원들이 빠른 속도로 은퇴 대열 합류는 항공사들의 정시 운항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올해 상반기 항공기 연착률은 25%에 달했으며 수하물 손실이나 분실 건수도 25% 이상 늘어났다. 승객들의 불만 접수건수도 50%가량 증가했다. 항공여행자협회 케이트 한니 대변인은 “지난여름에도 항공여행 사정은 나빴지만 이번 연휴는 최악의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같은 기간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객은 남가주에서만 410만명으로 기록을 세울 전망이지만
고속도로 사정은 오히려 여유 있을 것이라고 남가주 여행자클럽(AAA)은 전망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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