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소득 1만달러 올려 76만 늘어나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주내 중산층 가정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제공되는 건강보험인 ‘헬시 패밀리스 프로그램’(Healthy Families Program)의 혜택 범위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혜택 범위가 확대될 경우 현재 보험이 없는 어린이 및 청소년 76만명이 추가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가주 주지사와 파비안 뉴네스 주 하원의장은 76만명에 달하는 무보험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추가로 보험 혜택을 주는 법안들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주 의회에 상정된 SB32 법안과 AB1 법안은 ‘헬시 패밀리스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 법안은 ‘헬시 패밀리스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4인가족 연 소득 상한선을 현재의 5만1,625달러에서 6만1,950달러로 1만달러 가량 상향조정해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보험 혜택을 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들 법안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오는 9월14일 이전 주 하원과 상원을 통과해야 하며 매년 2억2,500만달러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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