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 응급 신고라인·교내 통신망 구축
남가주 지역 대학들이 버지니아텍 총기난사 사건과 같은 대형 사건 또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캠퍼스내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일부 대학들은 응급전화 라인을 확보하고 교내 통신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사건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벤추라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VCCC)는 관할 경찰국과 신속히 연락을 취할수 있도록 비상 연락망을 최근 재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VCCC 짐 보팅 총장은 “캠퍼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극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조치를 취하는 것”이라며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최대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예방을 위한 기술적인 부분도 필요하지만 상담을 통해 문제 학생을 미리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칼스테이트 채널 아일랜드의 경우 대학 경찰이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자체 경관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담당자인 마이크 모리스 루테넌트는 “훈련은 바상상황 대처방법 교육 외에 도 사건사고에 대한 학생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며 “학생들은 버지니아텍 총기난사 사건에서 나타난 여러 징후를 교훈삼아 예방법을 스스로 깨우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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