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조앤 김 윌셔은행장
“실수에 질책 대신 기회를 주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대신 손을 내밀어 이끌어주면 10배의 업무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다.”
윌셔은행 조앤 김 행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한 감성 경영과 인화의 경영을 모토로 직원들의 업무 능률 향상을 이끌어내 금융권에 불어 닥친 불경기를 이겨 내겠다고 자신했다.
김 행장은 “저 하나의 능력으로 이 자리에 올랐다기보다 직원 모두 도와 준 결과”라며 “위에서 말로만 지시하지 않고 현장에서 함께 뛰는 행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주요 경영목표로 예금 이자 조절과 불필요한 지출을 관리하고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금융 상품 개발과 인터넷 뱅킹, 예금의 타인종 비율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행장은 또한 지난 해 하반기부터 하락한 주가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를 믿음과 신뢰로 걷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식의 40%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 투자자들은 아직도 한인 은행이 모든 것을 다 공개하지 않는다는 투명성의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그들과 믿음과 신뢰를 쌓는 것이 급선무인만큼 실적 개선과 함께 투자자와의 관계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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