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무역관에서 26일 열린 KBC 유관기관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통상증진 시너지 효과
매월 협의회 개최
업무협조 등 논의
LA무역관(관장 김상철) 내 ‘코리아 비즈니스센터’(KBC)에 한국의 5개 지자체 무역 통상사무소들이 입주, LA무역관은 물론 경제 유관기관들과 월례 협의회를 개최하면서 추진중인 업무정보 교환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KBC 유관기관협의회’는 지난달부터 월 1회 열리고 있으며, LA무역관과 입주 지자체인, 부산· 광주·충남·경북·경남 무역사무소 관계자들과 한국관광공사 LA지사, LA aT센터, 남가주한인무역협회(OKTA), 한국상사지사협의회(KITA), LA총영사관 등에서 참석해 사업계획 등을 나누고 업무 협조방안 등을 찾는다.
26일 열린 회의에서는 특히 지난주 개최된 ‘2008 LA 한국우수상품 엑스포’와 관련, 행사의 성과를 분석해 비용대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엑스포에 참가하는 한국 업체들은 자체 경비와 지자체 지원을 받아 LA에 오지만, 업체별 규모와 특성도 상이한데다가, 사전 바이어와 조율을 마친 준비된 업체가 있는가 하면, 아무런 준비도 없이 막연한 기대로 참석하는 업체도 있다는 지적이다.
회의에서는 또 지자체들이 한국으로 특정 바이어를 초청, 무역상담회 등을 개최할 때 지역별, 시기별로 연계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안들이 제시됐다. 예로 9월 광주에서 열리는 ‘광주국제문화산업창의전’(ACE Fair)에 문화 콘텐츠를 구입할 바이어를 초청하는데 비스한 시기에 열리는 부산영화제까지 이들을 연계시키면 더 많은 바이어들을 유인하고 만족도도 높여줄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한국관광공사가 베이징 올림픽 개막 이전에 해외 선수들이 한국에서 사전 훈련을 하며 머무를 수 있도록 추진중인 사업과, 미국인들을 겨냥해 추진중인 여행 패키지를 겸한 의료관광 사업 등은 각 지자체와 공조할 수 있는 부문이 있는 사업으로 이해됐다.
한국상사지사협의회는 또 최근 입주해 자리를 잡고 있는 지자체 통상사무소 등을 위해 회원사를 위해 제공하고 있는 사업체 신용조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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