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욕과 뉴저지에서 발생된 신용카드 사기 수법이다.
뉴욕 화이트 플레인 시에서 20달러 상당의 백화점 기프트 카드를 구입한 한 남성은 고가상품의 구매결제를 위해 이 카드를 사용했다.
카드를 제시한 후 가맹점 직원들에게 제시된 카드발급 은행의 시스템 이상으로 카드를 긁으면 카드결제가 거절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전화를 통해 음성 승인번호(Voice Authorization)를 받도록 유도했다.
그 남성이 제시한 전화번호는 함께 사기극을 꾸민 공범에게 연결되어 가짜 승인번호가 제공되었으며 단말기에 오프라인(POST AUTH) 버튼을 누르고 전화로 받은 가짜 승인번호를 입력시켜 거래를 마무리하도록 했다.
사기행각으로 발생된 피해금액은 무려 7만5,000달러에 달하며 피해 업소도 보석상에서부터 타이어 판매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승인번호 자체가 카드 발급 은행으로부터 부여된 것이 아니므로 모든 거래금액은 전적으로 가맹점의 피해로 이어진다.
리테일가맹점에서의 카드거래는 반드시 카드를 단말기에 긁어야 하며 절대로 고객 즉 카드사용자에게 단말기의 버튼을 누르도록 하거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 조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는 안 된다.
신용카드 가맹점들은 이런 비슷한 상황을 만나게 되는 경우 일단 사용 중인 프로세싱 회사로 직접 전화 문의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안전하다.
(213)365-1122
패트릭 홍<뱅크카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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