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은행 수잔 허 올림픽지점장
“새한은행 올림픽 지점을 올림픽가에서 가장 큰 지점으로 도약시키겠습니다.”
LA 한인타운 갤러리아 샤핑몰 옆에 들어설 새한은행 올림픽 지점(3244 W. Olympic Blvd., #105, LA)의 수잔 허(사진) 초대 지점장은 16일 개점을 앞두고 우수한 고객 서비스, 편리한 접근성 등을 무기로 한인들의 눈과 발을 잡아끌겠다고 강조했다.
새한은행 올림픽 지점은 새한은행의 10번째 지점으로 5명의 직원에 의해 운영되며 한인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지점에서 각종 투자상품 등을 판매, 일반 예·출금뿐만 아니라 한인들의 자산 운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점에는 투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자격증을 갖춘 경험 많은 직원들이 배치돼 있다.
허 지점장은 “올림픽 지점은 위치 등에 있어서 대형 지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1년 반 이내에 흑자로 지점 운영을 돌려놓겠다”며 마케팅 부분에서 쌓은 고객 관리 노하우를 쏟아 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지점장은 “앞을 내다보는 안목과 조직을 효율적으로 이끄는 벤자민 홍 행장의 카리스마를 배우고 싶었다”며 “은행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한은행이 지점장 경험이 없는 그를 발탁하게 된 배경에는 퍼스널과 프라이빗 뱅킹의 경험을 두루 가졌고 마케팅 분야의 강점을 지녔기 때문이다.
허 지점장은 “손님 서비스에 있어서는 최상을 자신한다”며 “올림픽가에서 가장 친절한 지점으로 손님들이 저절로 찾아오는 지점을 만들겠다”며 한인들에게 첫 인사를 올렸다.
허 지점장은 가주 외환은행에서 은행 업무를 시작, 중앙은행에서 마케팅 매니저 등 18년 동안 근무한 은행경력 23년의 베테런 은행원이다. 전화: (323)737-5550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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