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크리스찬 기관인 TCCD에 입주해 있는 한인 2세가 운영하는 업체인 TVLesson.com 직원들과 이동호(오른쪽에서 3번째) 매니저가 수익창출을 통한 활발한 선교사업을 다짐하고 있다.
크리스찬 기관 TCCD, 한인업체에 무료 사무실 제공
입주 한인 업체들 “리스비용 없어 감사
비즈니스 수익으로 열심히 선교 돕겠다”
“현재 입주해 있는 업체들은 수익금을 선교사업에 사용한다는 생각에 상당히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삼성장로교회(담임목사 신원규) 협조로 지난해 10월 창립된 비영리 크리스찬 기관인 TCCD(Trinity Center for Community Development)의 이동호 매니저 이같이 말하고 수익이 창출되면 몽골 선교기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관은 브레아시에 5,000스퀘어피트의 단층 빌딩(10 Pointe Dr. #150)을 장기 리스해 한인 업체들에게 무료로 사무실을 제공하고 수익이 발생하면 일정액을 선교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입주 한인 업체들은 ▲변호사-제이슨 김(일반법), 지니 정(상법·이민법), 이원극(이민법) ▲건설및 개발-로버트 최 ▲부동산-이진국 ▲융자-최용덕 ▲노동상담-안영수씨(전 노동청 직원) ▲커뮤니티 상담-제임스 고메즈 라하브라 시의원 ▲인터넷-TVLesson.com(대표 지노 임) 등이다.
한인 2세를 주 대상으로 최근 개설된 전문 교육 방송 사이트인 ‘TVLesson.com’은 단순한 교육뿐만 아니라 스포츠, 연예, 요리 법률, 비즈니스 정보, 부동산 정보, 자격증 준비, 음악, 모든 시험 준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노 임 대표는 “우선 사무실 리스 비용이 들어가지 않아 편안하고 좋다”며 “앞으로 인터넷 비즈니스가 활성화 되어 수익이 창출되면 TCCD의 선교사업을 위해서 열심히 도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기관은 또 5월 중순에는 선교 여행자들을 주 대상으로 여행사를 오픈할 예정이며, 뜻을 함께하는 한인업체들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 이동호 매니저는 “올 하반기부터는 TCCD의 운영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선교를 목적으로 출범한 TCCD는 기독교인들이 비즈니스를 통한 이익금을 선교사업에 사용하고 이민자들을 돕고 지역사회에 헌신하기 위해 삼성장로교회 교인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비영리 법인체이다.
(714)255-04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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