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 우대금리 인하
5~5.5%로, 카드 이자율도 조정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30일 연방 기금금리를 2.25%에서 2%로 0.25% 내리면서 한인은행들도 대출 상품 이자율의 시발점인 우대금리(prime rate)를 일제히 인하한다.
월스트릿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태평양, 커먼웰스, 아이비, 퍼스트 스탠다드, 우리은행은 1일부터 우대금리를 기존 5.25%에서 5.0%로 각각 0.25%포인트씩 하향조정한다.
월스트릿 우대금리보다 0.25~0.5% 높은 자체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한미, 나라, 윌셔, 중앙, 새한, 미래, 유니티 등 한인은행들의 경우 이자율이 0.25% 낮춰지면서 5.25~5.5%선으로 조정되게 된다.
또 이번 연방 기금금리 인하로 페이먼트 부담에 허덕이는 소비자들의 이자 부담도 낮아지게 된다.
우선 은행들이 각종 소비자 대출 상품 이자율을 정할 때 기준이 되는 우대금리가 이전의 5.25%에서 5.0%로 낮춰져 적용되게 된다.
1일부터 은행들이 적용하는 변동 모기지, 크레딧 카드, 자동차론, 홈에퀴티론 등의 이자율이 0.25% 할인되는 효과가 있게 된다. 이들 대출 상품의 경우 이자율 인하가 바로 적용돼 당장 이달부터 지불해야 하는 페이먼트의 금액이 줄어들게 된다.
역시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변동이자율의 SBA론도 0.25%의 이자율 인하 효과가 있게 된다.
예를 들어 페이먼트 감소분은 50만달러를 5.25% 이자율(APY)로 대출받았을 경우 이번 금리 인하로 인해 연 1,250달러의 이자 페이먼트가 줄어들게 된다. 수백, 수천만달러의 대형 상업용 대출자의 경우 줄어드는 이자 페이먼트 금액은 상당하다.
반면 이번 연방 기금금리 인하로 예금상품에 적용되는 CD와 머니오더, 저축계좌 등의 예금상품 이자율은 하락세를 보여 이자수익은 줄게 된다.
<조환동 기자>
나라, 파리바게뜨와 공동 마케팅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라은행과 파리바게뜨가 손잡고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5월 한달 동안 나라은행 이용 고객에게 파리바게뜨 유기농 커피 교환권과 홀 케익 구입 시 3달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나라은행 민 김 행장은 “고객이 은행업무도 보고 유기농 커피도 즐기며, 케익 구입 시 할인도 받게 돼 두 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나라은행 지점 방문 고객에게 쿠폰이 지급되는 것은 물론 온라인 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이메일로 쿠폰이 발송되며, 나라은행의 기존 고객뿐 아니라 신규 고객에게도 동일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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