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 해양경비대 대원들이 밀입국자로 보이는 일단의 멕시코인들을 태운 소형 보트를 정지시키고 이들을 조사하고 있다.
이민단속국, 남가주 연안·걸프만 단속작전
“바닷길을 막아라”
미국으로 넘어오는 육상 밀입국 루트가 삼엄한 경비로 막히자 요즘 해상로를 개척해 밀입국하는 밀입국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USA 투데이가 13일 보도했다. 이에따라 이민단속국은 걸프만과 서부 태평양에 대한 마약 밀수및 일밉국 단속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밀입국자들이 해상을 이용하는 이유는 이렇다. 국토안보부는 2년전 1만2,000명이었던 국경 경비병력을 1만7,000명으로 크게 늘렸다. 또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감지기구로 밀수 조직과 밀입국자들의 통로는 차단하고 있다. 국토 안보부는 올해 말까지 670마일에 달하는 담장을 마무리한다.
국경 순찰대 로이드 이스털링 부국장은 “상당히 효과적은 단속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들이 또다른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남가주의 경우 샌디에고 해양단속반이 지난 한해동안 10척의 밀입국 및 마약 밀수선을 포획했다. 그러나 2개월후면 끝나는 금년 회계연도에는 22척을 잡았다. 지난해보다 두배가 넘는 수치다. 또 지난해 샌디에고 해안가에 버려진 밀입국선도 10여척에 이른다.
이스털링 부국장은 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순찰선과 제트스키, 헬리콥터를 추가 배치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순찰 방법은 보안상의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워싱턴 소재 ‘이민정책연구소’의 수석 연구원겸 이민귀화국의 커미셔너인 도리스 마이스너는 1994년 남가주 국경에 대한 단속이 강화하면서 불체자들이 산이나 사막등 새롭고 위험한 루트를 이용하는 경향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또 엘파소 소재 ‘인권을 위한 국경 네트웍’의 퍼난도 가르시아는 밀입국 브로커들이 위험한 루트를 열때마다 수수료를 높이고 있다며 위험한 바닷길을 이용하다 죽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