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drobemalfunction(우발적 신체노출)
‘신용경색’(credit crunch), ‘탄소이력’(carbon footprint) 같은 경제, 환경분야 신조어들이 영국 체임버스 영어사전 11판에 새로 등재됐다.
연예인, 특히 여성 연예인들의 우발적 신체 노출 사고를 뜻하는 ‘의상불량’(wardrobe malfunction)이나 ‘급조폭발물’(IED, improvised explosive device) 같은 어구들도 이 사전에 수록됐다.
체임버스 사전의 출판사인 체임버스 해럽 퍼블리셔스는 새 단어들 가운데 경제나 환경과 관련된 것들이 많았으며 이들 분야에 대한 영어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새 단어들의 사용이 활발해진 것으로 생각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가구수가 적지만 환경 보호 노력을 강화한 거주지 ‘친환경 마을’(eco-village)이나 컴퓨터 등 각종 전자기기들이 만들어낸 전자파들을 의미하는 ‘일렉트로스모그’(electrosmog) 등의 신규 단어가 두드러졌다.
‘의상불량’과 함께 새로 수록된 생활, 연예분야 어휘로는 유명 운동선수의 아내나 여자친구 가운데 많은 사람들을 몰고 다니는 경우를 일컫는 ‘Wags’, 단순히 좋아하는 차원을 넘어서 특정인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는 음식인 ‘comfort food’가 있었다.
아군 사이의 오인 사격을 뜻하는 영국 숙어 ‘blue-on-blue’, 차세대 DVD 규격인 ‘블루레이’(Blu-Ray)도 체임버스 사전에 새로 등장했다.
일본식 국물 ‘다시’(Dashi)와 파스타의 일종인 ‘오레키에테’(orecchiette) 같은 요리 이름들도 이 사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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