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전문직 시간제 일자리가 각광받고 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여성, 개인 일정에 따라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길 원하는 젊은 세대, 은퇴 후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는 노년층 등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간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는 25일 이러한 세태를 전하면서 한때는 초보적인 수준의 시급제 일자리로 취급받던 파트타임 일자리가 차츰 전문가의 영역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방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2,500만명 이상이 미국 내 파트타임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다. 하지만 주 40시간 상근 일자리에 익숙한 많은 기업들이 파트타임 일자리 제공에 적극적이지 않아서 공급이 수요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한 파트타임 전문직 취업알선업체의 공동 창업자인 리즈 노어우드는 1만6,000명이 취업을 기다리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일자리는 1만6,000개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전형적인 취업 대기자는 어린 자녀를 가진 엄마들이라며서 그들은 아침마다 스쿨버스에 자녀를 태워주고 몇 시간 일한 후 오후에 스쿨버스에서 아이들을 만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파트타임 전문직 분야도 정보기술(IT) 업종에서 그래픽 디자인, 엔지니어링, 법률, 금융 업종까지 다양하며 근무시간은 적게는 주 4시간에서 30시간까지이다.
또 개성이 강한 이른바 ‘Y 세대’도 파트타임 일자리의 주 수요층이다. 그들은 베이비붐 세대에 비하면 개인적인 시간에 훨씬 많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신문은 그러나 통상 기업체의 4분의1가량이 파트타임 고용직에 의료보험 혜택을 주지 않고 있고 민간 분야 파트타임 종사자의 3분의1 정도가 퇴직금을 받지 못하는 등 파트타임 일자리가 편한 만큼 문제점도 뒤따른다고 지적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