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 교사협회 ‘자녀 독서습관 조성법’ 제시
어린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는 데는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함께 읽으며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월2일은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고, 책에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리드 어크로스 아메리카’(Read Across America)의 날이다.
캘리포니아 교사협회(CTA)는 독서가 자녀들에게 미치는 영향, 특히 성인이 돼서도 얼마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지 부모들이 정확히 인식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어릴 때부터 독서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다음은 CTA가 자녀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부모들이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한 내용이다.
1.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아직 글을 읽지 못하더라도 사물을 인식하는 때부터 항상 부모가 책을 읽어주고, 손으로 만질 수 있도록 한다.
2. 환경을 만들어준다
집안에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자녀의 방에 책들을 비치해 수시로 접하도록 하고, 장난감도 글을 쓰거나 읽을 수 있는 교육적인 것들로 장만한다.
3. 자녀와 자주 대화한다
어린 아이일수록 부모와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단어와 언어사용 스킬을 배우는 속도가 빠르다. 여기에 함께 책을 읽어주면서 주인공에 대한 얘기에서, 단어의 의미까지 전달한다면 이 보다 좋은 교육은 없다.
4. 독서시간이 교육이다
부모는 자녀가 책을 읽는 동안 단어 스펠링에서부터 사용법 등을 가르칠 수 있다. 막 글을 배우는 경우라면 손가락으로 단어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어휘력 향상을 꾀할 수 있다.
5. 읽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글자를 읽는 것이 독서의 전부가 아니다. 단어의 의미, 문장의 구성 등을 통해 내용을 파악하게 된다. 이 때 책속에 담긴 내용을 이용해 자녀에게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바로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의 시작이다.
6. 좋은 프리스쿨 고르기
짧게는 2-3시간에서, 길게는 8시간을 보내게 되는 곳이다.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커리큘럼이 어떻게 짜여져 있는지, 그리고 어린이 지도방식이 전문화 돼 있는지 등을 미리 살펴본 뒤 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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