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통계청은 11일 전국의 1월 신규분양 주택가격이 작년 12월 대비 0.6% 하락함으로써 10년 만에 년도별 연속하락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측한 평균 0.2%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이로써 신규분양가격은 4개월 연속하락을 기록하였는데 1991년 2월 2% 하락 이후로 가장 큰 하락폭이며 연도별 하락폭으로는 1997년 0.6% 하락 이후 최대 폭인 0.8%를 기록했다.
TD 증권의 이안 폴릭은 “미온적인 현재의 캐나다 주택시장을 반영한 현상이며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신규주택 가격하락은 계속될 것이나 캐나다의 하락수치는 미국과 비교해서 훨씬 느리며 적은 수치로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21개 조사대상 지역 중 9개 지역은 오히려 신규분양가격이 상승하였으며 7개 지역은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택가격이 최근 몇 년간 큰 폭으로 상승한 서부지역의 큰 하락세로 인하여 전국 분양가가 하락수치로 기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신규분양가 하락폭은 알버타 2.8%, 캘거리2.1%, BC주 빅토리아와 밴쿠버가 각각 1.1%와 0.7%를 기록했다.
한편 캐나다 상의회는 신규분양 수량이 하락함에 따라 개발회사들의 2009년 이윤은 작년대비 약 20%하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거용 건축의 이윤은 지난해 2008년 39억달러에서 32억달러로, 내년도에는 30억 달러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앞서 3월 초에는 캐나다 2월 신규건축 건수가 하락해 6개월 연속하락을 기록했다고 발표된 바 있다. (RT)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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