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생활에 활력 주는 ‘비타민’”
▶ 2002년 11월 창단…단원 50여명
회원, 연 50달러 후원…5월 음악회 추진
캐나다 다민족사회에 한국전통음악의 독창성을 알리고 교민사회에 참여함으로써 한국과 캐나다 지역사회에 가교역할을 위해 창단된 ‘밴쿠버여성합창단’(단장 유동열, 이하 여성합창단).
여성합창단이 지난달 28일 퍼시픽 아카데미에서 여섯 번째 정기공연을 갖고 이민생활에 지친 한인들 가정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했다.
2002년 11월에 창단된 여성합창단은 2007년을 제외하고 매년 정기공연을 펼쳐왔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멤버는 50여명. 지난 28일 열린 정기공연에서는 40여명의 멤버들이 화음을 맞췄다.
여성합창단 이날 공연에서 귀에 낯익은 ‘사운드 오브 뮤직’ ‘에델바이스’ ‘도 레 미 송’을 비롯해 ‘거위의 꿈’ ‘해뜰날’ ‘한강은 흐른다’ 등이 불려져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여성합창단은 오는 5월에 친숙한 팝송과 영화 ‘맘마미아’의 곡들로 ‘5월의 사랑이야기 2’ 음악회를 계획하고 있다.
여성합창단은 유동열 지휘자(서울대 음대 성악과 졸업)가 창단이후부터 지금껏 이끌고 있다.
여성합창단 단원이 될 수 있는 조건은 노래를 통해 교민사회 참여와 더불어 모자이크 사회에서 문화교류를 위한 연주활동에 같이 참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모두 가능하다. 연 50 달러 이상의 후원금을 내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에게는 합창단의 연주회 및 행사의 초대권이 제공된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cafe.daum.net/kvwc)를 통해 알 수 있다.
/안연용 기자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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