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89.95원…3月初보다 125.83원↓
▶ 유학생 ․ 기러기가족 등 송금 늘듯
약세를 보였던 캐나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급반등하면서 28일 현재 1000원대로 내려와 유학생을 비롯해 기러기 가족의 달러송금에 조금 숨통이 트이게 됐다.
홍창화 외환은행 코퀴틀람 지점장은 3월 5일 1215.78원을 기록하는 등 한 동안 1200원대를 보였던 환율이 26일에는 1000원대인 1089.95 달러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3월 한 달 동안 주요 날짜별로 환율(매매기준율) 변동을 보면, 3일 1210.46, 5일 1215.78, 9일 1203.09, 13일 1163.34, 16일 1131.21, 19일 1123.63, 20일 1134.99, 23일 1129.43, 25일 1107.95, 26일 1089.93, 27일 1097.10원을 나타냈다.
홍 지점장은 “환율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한국에서 캐나다로 보내오는 송금은 줄고, 반대로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송금이 많았었는데, 이제는 환율 하락과 함께 올해 상반기 입주를 앞두고 있는 콘도를 구입한 한인들의 잔금처리를 위해 한국에서 보내오는 송금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안연용 기자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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