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기로 인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남편과 가족들을 위해 주부들은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 일단은 한 푼이라도 절약해 집안 경제를 탄탄히 꾸리는 것이 기본이다. 집안 분위기를 한결 ‘사랑스럽게’ 바꿔보는 것도 좋겠다. 집에만 들어오면 살맛이 나고, 기분이 좋고, 휴식을 취할 때 진정한 가족 간 대화나 사랑이 싹 트고, 이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힘을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려운 불경기를 기분 좋게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 비용을 절약하는 동시 가족들의 기운을 북돋워 줄 수 있는 다양한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에너지 세이빙 인테리어
경제가 어려운 만큼 한 푼이라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집안 분위기도 업그레이드 시키고, 동시에 에너지 비용도 줄일 수 있다면 일석이조. ‘이콜로지컬 이노베이션’(Ecological Innovations)사가 고안한 ‘KSD-솔라-다이오드-윈도’(KSD-Solar-Diode-Window)는 실내온도를 유지시키는 동시에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기발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 창문의 핵심은 중간 칸막이(center pane)로, 여름에는 칸막이를 바깥으로 뒤집어주면 열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고, 겨울에는 반대로 뒤집음으로써 열이 방출되는 것을 막아줘 에어컨과 히터 사용을 줄여주기 때문에 연료 손실을 줄여준다.
▲자연을 담은 인테리어
가족들의 축 처진 어깨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서 싱싱한 자연 생화를 사용해 보자. 생화로 만든 플라워 냅킨 꽂이는 시각적으로도 좋지만 입맛을 돋워주는 효과가 있다. 생화가 불러일으키는 자연적인 아름다움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을 좋게 만든다. 센터피스를 만들고 남은 꽃송이를 활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기까지 하다.
▲희망을 전하는 밝은 노란색
불경기에는 희망을 전하는 밝은 노란색으로 실내 인테리어를 꾸며보자. 온화한 기운을 내는 노란색은 햇살, 행복, 활력, 희망을 상징하는 색으로 경제적 불황과 정치적 난관 속에서 현대인의 소망을 대변하고 있다. 노란색은 2009년 유행될 것으로도 예감되는데 소니아 리키엘과 바네사 브루노, 장샤를드 카스텔 바작 등 디자이너들도 노란색 계열의 의상을 선보여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친환경 소재의 가구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여유로운 일상에서 맞이하는 소박한 행복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트렌드는 자연을 담은 친환경 소재의 가구의 유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앤틱 가구나 천연 소재로 만들어진 장식, 시간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물건들에서 부담 없는 편안함과 아늑함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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