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영화에서 못된 짓을 일삼았던 배우 제임스 웨일렛(19)이 마리화나를 다량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됐다고 런던경찰국이 9일 밝혔다.
웨일렛은 해리포터 영화에서 말포이의 오른 팔인 `빈센트 크레이브’ 역을 맡아 사사건건 해리포터를 괴롭히는 인물로 출연했다.
그는 최근 해리포터 영화 6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에도 출연했으며 이 영화는 영국에서 7월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빈센트 크레이브는 소설 7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 자기가 지른 화염 마법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죽는 것으로 나온다.
런던경찰국 대변인은 2명의 19살 소년이 차 안에 있다가 발각돼 체포된뒤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확인했다.
웨일렛은 친구와 함께 8일 차안에 있다가 경찰에 잡혔으며 그의 침실에서는 다량의 마리화나와 마리화나를 재배할 수 있는 설비가 발견됐다.
경찰이 압수한 마리화나는 2천파운드 어치에 달한다고 영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마리화나를 재배할 경우 영국에서는 최대 1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ofcour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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