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총영사관(총영사 김재수)이 한국 감사원으로부터 일주일째 집중적인 감사를 받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 20일부터 LA 총영사관에 5명의 감사관을 파견해 총영사관 업무에 대한 포괄적인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일주일째 계속하고 있다.
이번 감사는 감사원이 매 2~3년 마다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기감사로 감사관들은 ▲예산 집행 적절성, ▲비자 발급 등 민원 영사업무, ▲한인사회에 대한 교민 지원활동 등 총영사관 업무 전반에 걸쳐 포괄적인 감사를 실시한다.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이번 감사는 다음 달 1일까지 약 10일 간의 일정으로 하루 8시간 이상 고강도 감사가 진행되고 있어 총영사관 관련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5명으로 구성된 LA감사반은 2007년 이후의 관련 자료를 전수 감사하고 있으며 수시로 담당 영사들을 호출해 사실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감사는 OC 평통 분리과정, 평통위원 후보자 심사, 한인단체 지원금 심사 등 여러 논란들이 발생한 직후에 실시되고 있어 감사관들은 교민업무에 대한 감사에도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A감사반은 이번 감사에서 교육원, 문화원, KOTRA, 한국지방자치단체 파견사무소 등 LA지역 한국 정부기관들에 대해서도 감사를 실시한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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