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관광오락도시인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캘리포니아 주의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건설안이 순조롭게 진행돼 이르면 내년 중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캘리포니아에서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는 길은 15번 고속도로가 유일해 항상 교통량이 넘치는 실정이다.
28일 AP통신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와 LA 동쪽으로 80마일(약 128㎞) 떨어진 도시 빅토빌을 연결하는 고속철 건설을 제안한 업체인 `데저트익스프레스엔터프라이즈’사는 이날부터 3일간 고속철이 지나는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달 연방정부에 고속철 환경영향 평가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들은 민자유치를 통해 이르면 내년 고속철 건설에 착공해 4년 내에 완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고속철이 완공되면 라스베이거스와 빅토빌 구간 180마일을 시속 150마일로 달려 1시간30분 내에 주파할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들이 설명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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