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희은(57)과 노사연(52)이 MBC 라디오 프로그램을 10년 이상 진행한 공로로 ‘브론즈 마우스상’을 받는다고 MBC가 26일 밝혔다.
양희은은 1999년 6월7일부터 MBC 표준FM ‘여성시대’를 진행해왔으며, 노사연은 단일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그간 ‘주병진, 노사연의 100분쇼’와 ‘이무송, 노사연의 특급작전’을 거쳐 2001년부터 현재까지 ‘두시 만세’를 진행하며 MBC 표준FM에서 총 10년간 마이크를 잡았다.
MBC 라디오는 두 사람의 시상식을 내달 11일 여의도 MBC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여성시대’는 양희은의 수상을 기념해 내달 9일 오전 9시 남산 팔각정에서 공개방송을 펼치며, 기념 소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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