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여덟 쌍둥이를 낳아 세인의 주목을 받았던 미국 여성이 리얼리티 TV쇼에 출연하기로 해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자녀 6명이 있는 상황에서 체외 수정을 통해 여덟 쌍둥이를 낳았던 나디아 슐먼(33)은 네덜란드에 본부를 둔 제작사인 `아이웍스’와 리얼리티 TV시리즈에 출연하기로 계약했다고 AP통신이 1일 전했다.
아이웍스는 리얼리티 쇼를 제작한 후 어떤 미국 방송사에 프로그램을 판매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슐먼의 고문 변호사가 밝혔다.
아이웍스는 덴마크에서 어린이 4명이 태어나 어른이 될 때까지 과정을 기록한 TV시리즈가 성공하고 나서 슐먼에게 리얼리티 쇼 출연을 제안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제프 체코 변호사는 슐먼이 계약한 내용은 완전한 리얼리티쇼는 아니라면서 TV제작팀이 슐먼과 아이들을 24시간 밀착촬영하지 않고 생일이나 특별한 일이 있을 때의 장면을 화면에 담게 된다고 설명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bo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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