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커플 앤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이별을 코앞에 두고 있다는 소문을 공식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고 미국 언론들이 최근 보도했다.

피트의 대변인은 지난 3일 유에스매거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이별이 임박했다는 보도에 대해 완전히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달 피트가 이혼한 전 부인인 제니퍼 애니스톤을 만났다고 알려지면서 졸리와 피트의 애정 전선에 문제가 생겼다는 인터넷 가십 보도가 나왔고, 두 사람은 최근 몇 주간 그들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추측 보도에 시달렸다.
졸리와 피트는 프랑스에서 열린 칸 영화제에 함께 등장해 카메라 앞에서 키스를 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소문을 잠재우는데는 실패했다.

더구나 한 타블로이드지가 두 사람이 이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소문에 불을 지폈다.
2005년 만난 두 사람은 매덕스와 자하라, 샤일로 등 6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