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캘로나 지역 산불로 대피했던 1만 여명의 주민 중 약 6000명이 집으로 귀가조치 되는 한편 교통통제가 이뤄졌던 도로 역시 재개통되는 등 산불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조금씩 정상을 찾아가고 있다.
경찰은 21일 오전 6시 30분 경 노스 글레로사 로드와 노스 파워 크릭의 주민 2000여명의 귀가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본보 21일자 3면 보도>
그러나 귀가한 주민들은 아직 산불이 완전히 진화되지 않은 상태여서 긴장을 풀지 않은 상태로 만일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화재를 피해 대피한 나머지 5000여명의 주민들은 아직 귀가 조치 되지 못한 채 있으며 소방대원들은 캘로나 지역의 두 곳 산불현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지난 주말 산불로 일시 폐쇄됐던 웨스트 캘로나 남쪽지역의 하이웨이 97번과 97C 도로가 이날 오전 재개통됐다. 하이웨이는 캘로나와 오카나간 밸리 남부지역과 코퀴할라 하이웨이를 잇는 중요한 도로다.
소방대원들은 글렌로사 지역 화재의 경우 아직 잔불이 60%, 로즈 밸리 지역 화재의 경우 10% 정도 남아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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