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아시안 커뮤니티 건강박람회서 전문가 상담도
김 젬마씨, “순서 밀려 검진 못 받으신 분들께 죄송”
제8회 아시안 커뮤니티 건강 박람회가 큰 성황을 이뤘다.
지난 22일 오전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포틀랜드의 아시안 보건복지센터에서 한인들은 물론 중국인들과 베트남인들을 대상으로 열린 무료 건강박람회는 1천명 이상이 참가해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행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건강 박람회 참가자들은 혈압, 비만도 측정, 척추신경, 예방주사, 치과, 안과, 콜레스테롤, 골다공증, 정신건강 분야의 전문가와 의사들로부터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한미보건복지 센터는 각 검진 장소마다 한인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해 참가자들이 언어소통 문제가 없도록 도왔다. 무료검진 외에도 심장혈관 건강, 한방의약과 일반내과 등 5개 분야에 걸친 무료상담이 이루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한미 보건복지 센터 담당자인 김 젬마 씨는 매년 참가자들이 늘어나 가슴이 뿌듯함을 느낀다면서 바쁜 시간을 쪼개 검진에 도움을 준 의료진과 자원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젬마 씨는 또한 행사가 성황을 이루긴 했지만 비버튼 등 외지에서 오신 분들 가운데 너무 많은 인파로 검진을 못 받고 가신 분들도 있어 내년에는 올해 미비했던 점을 보강해 더욱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덧 붙였다.
이번 건강박람회에는 오창엽 심장 전문의, 김원규 산부인과, 셰인 김 안과, 줄리 김 내과, 제니퍼 김 수면장애 전문의, 김성주 척추신경원 등 한인 전문의들이 참여해 검진에 도움을 줬다.
/ 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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