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로원 5년 안에 건립 추진
▶ 노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 찾겠다
무궁화 재단이 이인순 회장 체제로 새로 출범했다.
무궁화 재단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이인순 민주평통 이사를 신임 재단 회장으로 선출했다. 전임 오유순 회장은 지난달부터 한인회 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이인순 신임회장은 노인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싶다며 임원, 이사님들과 함께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30년 동안 시부모를 모셨고, 의료통역을 하면서 노인들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꼈다며 노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혼자 식사를 못하시는 분, 수족을 못쓰시는 분, 물리치료가 필요하신 분 등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이 너무 많다며 이 분들을 위해 봉사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이 회장은 노인회에서 월요일에 노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있는데 일손이 부족하다며 실질적으로 노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노인들이 식구들로부터 외면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노인들과 자식 사이에서 서로의 아픔과 갈등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양로원 관련해서 이 회장은 토론토 무궁화 재단이 건립한 양로원을 다녀왔다며 최대한 빨리 5년 안에 건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인순 신임 회장은 다음 달 4일 이사회가가 예정되어 있다며 구체적인 노인봉사 계획을 다음 이사회에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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