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9일 치뤄지는 하원의원 보궐선거를 당선을 위해 뛰고 있는 이근백 후보(코퀴틀람-뉴 웨스트민스터)를 지원하기 위해 마이클 이그나티에프 자유당 당수가 13일 코퀴틀람을 방문했다.
이근백 후보와 함께 블루마운틴 근교 호프집을 찾은 이그나티에프는 자리를 함께한 자유당 지지자들에게 이근백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그나티에프는 이근백 후보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캐나다를 위해 실질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유능한 분이다며 캐나다를 새로 건설(Build)하기 위해 이근백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그나티에프는 하퍼 정부는 경제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며 캐나다인의 자부심을 회복하기 위해 이젠 자유당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근백 후보 역시 이그나티에프를 위해 큰 선물을 준비중이다며 11월 9일 기필코 승리해 자유당과 이그나티에프에게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선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선거의 유권자는 8만명으로 선거 당선을 위해 1만표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근백 후보는 3천명의 한인 유권자 가운데 1천표를 획득해 선거 승리의 교두보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선거 참모로 뛰고 있는 홍영숙氏는 보궐 선거가 진행중인 4곳 가운데 11월 3일 사전 투표 결과가 가장 우세한 1곳에 자유당 중앙당이 22만불의 지구당 지원금을 몰아주기로 했다며 22만불은 선거 결과를 떠나 지역구를 위해 후보가 사용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영숙씨는 자원봉사, 후원금 등 모든 면에서 한인들의 지원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며 사전투표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근백 후보 캠프는 한인 가운데 선거 절차를 몰라 참여를 주저하는 분들이 많다며 선거는 전혀 어렵지 않으며 사무실(604-931-1940)로 연락하면 자세히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정현 기자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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