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일반판매
셔틀운영·기념품 증정
소비자들과 거리를 좁히기 위한 의류도매상가 LA 페이스마트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LA 다운타운 패션디스트릭에 위치한 LA 페이스마트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문을 개방, 모든 제품을 도매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한데 이어 고객들이 이곳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셔틀 밴을 운영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최근 눈에 띄는 색상으로 외관을 아름답게 치장, 고객들에게 강한 이미지를 남기고 있다.
페이스마트에 입주해 있는 업소들은 지난 10월16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8시30분~오후 3시 일반 소비자들에게 모든 제품을 도매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페이스마트는 소비자들에게 페이스마트의 존재를 널리 알리고 입주 업체들의 결속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페이스마트의 피터 우 사무국장은 “행사가 진행되는 날에 페이스마트를 찾는 소비자가 800명에 달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호응을 보여 오는 25일에 끝을 내려고 했던 행사를 12월 하순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마트는 3주 전부터 매주 화요일 15인승 밴을 동원, 패션디스트릭을 순회하며 고객들을 페이스마트로 실어 나르고 있는데 이들 고객들에게 아침과 점심 및 기념품으로 T셔츠를 제공하는 등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페이스마트는 앞으로 스탠포드 홀세일마트 등 다른 의류도매상가의 협조를 이끌어내 밴 운행지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우 사무국장은 “페이스마트는 가까운 미래에 LA를 중심으로 서부지역 의류제조업계의 메카가 되는 꿈을 갖고 있다”며 “페이스마트를 직접 찾는 소비자들은 이곳의 위용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갖고 정식 영업에 들어간 페이스마트는 샌피드로와 14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5층, 지하 1층짜리 건물로 의류구입 원스톱 샤핑이 가능한 공간이다.
일반 의류도매업체들은 상가에 입주, 매월 임대료를 내고 장사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페이스마트의 업체들은 콘도미니엄처럼 이곳에 각자의 공간을 매입, 영업하고 있다.
우 사무국장은 “내년 봄이면 페이스마트의 입주 업체가 100개를 넘게 될 것”이라며 “그럴 경우 페이스마트가 패션디스트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동휘 기자>
페이스마트는 매주 토요일 일반 소비자들에게 문을 개방, 도매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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