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1일부터 플랜 바뀌어 방치땐 1년 약값만 2,000달러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처방약 보조 프로그램인 메디케어 파트 D 플랜 가입과 관련 한인단체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설명회에 3백명에 가까운 노인들이 참석, 도움을 받았다.
28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권 앤 메디케어센터(CMS) 담당관과 의료봉사팀, IT 지원팀, 상담팀 등 8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나와 한인노인들의 메디케어 파트D 신청 및 접수를 도왔다.
권 담당관은 “이번 설명회는 현재 노인들이 가지고 있는 플랜과 내년 1월1일부터 새로 바뀌는 플랜을 비교해 혜택이 좋은 쪽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권 담당관은 “특히 올해까지 메디케어 파트D의 혜택을 보던 약들이 내년에는 해당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그냥 방치하면 약값으로 1년에 1,0 00~2,000달러를 지출해야 되지만 이번 기회에 바꾸면 50~100달러면 되는 만큼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또 중앙시니어센터 의료 봉사팀이 콜레스테롤, 혈압 등을 즉석에서 점검해줘 눈길을 끌었고 연방 소셜국(SSA)에서 나온 월터 씨는 처방약 엑스트라 헬프에 대해 소개했다.
중앙시니어센터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오는 1일(화)과 4일(목)에도 메디케어 파트D 설명회를 두차례 더 중앙장로교회에서 개최한다.
이밖에도 애난데일에 위치한 한인봉사센터 사무실에서 내달 5일(토) 오전 9시~오후 3시,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에서 13일(일) 오후 1~4시, 메릴랜드 카키스빌 시니어센터에서 16일(수) 오전 10시~오후 2시 설명회를 마련한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총 6차례 진행되는 메디케어 파트 D 플랜 변경 및 가입 설명회는 한인봉사센터, 중앙시니어센터, 연방보건국 산하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있으며 한인 약사회, 한인노인봉사회, 볼티모어 카운티 SHIP 등이 협력하고 있다.
메디케어 파트D의 플랜 가입 및 변경 신청은 매해 11월15일부터 12월31일 사이 가능하며 새해 1월1일부터 적용된다.
메디케어 파트D 플랜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 이름이나 약병,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카드, 사회복지국이나 CMS에서 받은 편지 및 개인정보(주소, 전화번호, 긴급시 연락전화 번호, 약국번호) 등을 지참해야 한다.
문의 (410)786-6557 권 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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