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니어센터 가을학기 종강식 및 제 11기 간병사 클래스 수료식이 열렸다.
비엔나 소재 중앙장로교회 교육관에서 열린 종강식에서 노창수 목사는 “시니어 학생 여러분들의 배움의 열정, 섬기는 헌신이 육체적으로 나이는 들어가도 마음만은 점점 젊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당선자(35지구)는 “여러분들을 뵈오니 자식의 교육을 위해 험난한 세월을 보낸 73세 되신 저의 어머니를 뵙는 기분”이라며 “이민자로서 미국도 열심히 배우고, 한국의 좋은 문화는 미국사회에 전파시켜 주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종강식에서는 조의자씨가 모범상을 받았다. 이번 학기에는 400여명의 노인 학생과 자원봉사자들이 화, 금요일 수업에 참가했다. 종강예배에 이어 열린 제 11기 간병사 졸업식에서는 38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중앙시니어센터 디렉터인 이혜성 박사는 “간병만 잘하는 이들이 아닌 정직하고 진실된 간병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성씨를 비롯한 간병사 수료생들은 지난 15주간 매주 금요일 강겸숙 간병사반 디렉터를 비롯한 강사진의 강도 높은 교육을 거쳐 모두 시험에 합격, 이날 자격증을 받았다.
간병사 수료식에서는 마타 리얼 목사(UMC그레이스 미니스트리)와 훼어팩스 카운티 노인국의 페트리셔 패트릴리아 디렉터(시니어센터 아웃리치 프로그램) 등도 참석, 격려사를 전했다.
종강예배 및 간병사 수료식에 이어 오후에는 패션쇼(지도강사 채상), 패션 쇼(홍미영), 워십 댄스(김지은), 하모니카 연주(유경찬), 에어로빅(조미경), 합창반(김순혜), 폴카/라인 댄스반(고재란)의 발표회가 있었으며 색종이 접기(한기선), 문예반(이경주),서예(김헌/전온구), 삼각 종이접기(길천순), 꽃꽂이(김혜경)반 전시회도 곁들여졌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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