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패션의류점인 명림패션(대표 임휘영)은 7일 낮 파익스빌 소재 점포에서 패션쇼를 열고, 이 곳에서 운영하는 고급 여성 양재 클래스 수강생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이 업소는 지난 4월부터 의상 디자인과 수선에서부터 비즈니스 개설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임 대표의 30년 노하우를 전수하는 양재 클래스를 개설,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패션쇼에는 수강생 10명이 ‘뉴 웨이브 콜렉션’을 주제로 한 커리어 우먼용 정장, 이브닝 드레스 등 작품 20점을 직접 입고 나와 선보였다.
임휘영 대표는 “매월 1회 그룹 작품으로 평가회를 갖고, 수강생들이 활발하게 비즈니스 감각을 익히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워싱턴 지역에 수강생들이 함께 패션 비즈니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수강생 석정희씨는 “한국에서 대학원에서 패션을 전공, 스스로 만들어 입다가 양재 클래스를 통해 비즈니스 시스템을 처음 접했다”며 “전문적인 지적과 함께 옷을 만드는 전 과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연옥씨는 “평소 옷에 대한 관심이 많았으나 기성복을 사 입으면서 맞지 않는 부분을 어떻게 고쳐야 하나 고민했는데 이곳에서 모든 것을 배우게 됐다”며 “나이와 상관없이 묻혀 있던 꿈을 되살려 행복했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양재 클래스를 확대, 엘리콧시티에 양재학교를 설립할 계획”이라며, “내년 5월 지역 교회를 후원하는 마더스 데이 패션쇼 및 8월 볼티모어 패션 주간에 미주류사회 패션쇼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대표는 내년부터 모든 행사에 최가을 헤어드레서가 협력업체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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