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캐나다인들이 은퇴 준비에 무관심 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얄뱅크가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2%의 캐나다인들은 은퇴를 대비한 저축을 시작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조사에서는 24%가 저축을 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저축이 아닌 다른 은퇴 후 계획을 세웠거나 세울 예정인가를 묻는 질문에 작년에는 42%가 계획하고 있다고 대답한 반면 올해는 단지 36%만이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노년 준비가 ‘눈앞의 불’인 55세 이상 캐나다인들의 노후 대비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5세 이상 캐나다인들 가운데 노후를 대비하고 있는 비율은 53%로, 작년 67%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편 로앨뱅크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35%만이 노후저축연금(RRSP)을 적립하거나, 적립을 계획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노후저축연금에 적립하지 않거나, 적립액을 줄인 사람의 54%는 그 이유를 경제적 어려움이라고 대답했다. 올해는 노후저축연금에 부과되는 세금이 1996년 이후 가장 낮은 해라고 로얄뱅크는 설명했다.
로얄뱅크는 10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1천457명의 캐나다인이 조사에 참여했으며, 오차는 ±2.56%라고 말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