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수 회장대행이 제 7대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 회장에 확정됐다.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는 18일 우래옥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달 이사회에서 선출된 박 회장 대행을 제 7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박학수 차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책임감을 갖고 협회를 활성화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대행은 내년 1월 9일 메릴랜드 온리 소재 워싱턴한인천주교회에서 열리는 신년파티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회장 임기는 1년.
박 차기회장은 87년 도미했으며 현재 찰스카운티 소재 월도프에서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다. 세탁협회에서는 2006년부터 활동, 수석부회장, 사무총장, 재무, 총무를 역임했다.
박 차기회장은 또 특별관리 기금을 맡고 있는 김 모 이사가 이날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김 이사가 차기 모임에는 반드시 참석하도록 서면으로 출석을 요청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변호사를 대동,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특별 관리기금은 1만3,000여 달러로 김모 이사가 관리하고 있으며 이사회에 보고가 되지 않고 있다.
DC에서 상정된 퍼크 머신 사용 제한과 관련된 논의도 있었다.
박 차기회장은 “DC 시의회에서 퍼크 머신을 2014년 1월1일부터는 전면 사용토록 하는 법안이 상정됐다”면서 “이 법안이 시행될 경우, 많은 한인 세탁인들이 피해를 받을 수 있는 만큼 공청회에 참석, 이 법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공청회는 내년 1월 20일 오전 10시 시의회에서 열린다.
회에서는 협회 활성화와 관련, 장비쇼 개최 등의 방안도 논의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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