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의 미시시피주가 가장 종교적인 주로 조사됐다.
`유에스에이(USA) 투데이’는 25일 인터넷판에서 워싱턴의 민간연구기관 ‘종교와 공공생활을 위한 퓨 포럼(PFRPL)’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
지난 2007년 3만5천여명을 상대로 종교의 중요성, 예배참석, 기도횟수, 신의 존재에 대한 확신 정도에 관해 실시한 이 조사에 따르면 미시시피 주민의 82%는 종교가 자신의 삶에 매우 중요하다고 답해 50개 주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미시시피주는 예배참석과 기도횟수 및 신의 존재에 대한 확신도에서도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열성적인 종교적 태도를 보여줬다.
종교가 개인생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는 응답은 앨라배마(74%), 아칸소(74%), 루이지애나(73%), 테네시(72%), 사우스 캐롤라이나(70%), 오클라호마(69%), 노스캐롤라이나(69%), 조지아(68%)주가 그 뒤를 이어 남동부 및 남서부의 소위 `바이블 벨트(Bible Belt)’ 주들의 신앙심이 각별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블 벨트는 1920년대 저널리스트였던 헬리 루이스 맥켄이 만들어낸 말로, 복음적 보수주의 성향이 강한 근본주의 개신교가 널리 퍼져있는 지역을 가리킨다. 텍사스에서 시작해 아칸소,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앨라배마, 플로리다, 조지아 주 등이 이에 속한다.
반면 뉴 햄프셔주와 버몬트주 주민들의 경우 종교가 개인생활에 매우 중요하다는 응답이 36%에 그쳐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알래스카주(37%), 매사추세츠(40%), 메인주(42%), 코네티컷(42%)주가 뒤을 이어 동부 지방이 상대적으로 비종교적임을 보여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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