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타 안전결함 문제, 생산공장 5곳도 가동 안해
도요타 자동차가 결국 리콜 결정을 내린 일부 인기차종에 대해 판매중단이라는 극단조치를 취했다.
도요타 자동차는 최근 가속페달 매트걸림 현상으로 총 650만대 규모의 리콜 결정을 내린 캠리와 코롤라 등 해당 모델에 대해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 판매중단 조치는 향후 3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 기간에 도요타는 재고 신차의 페달을 교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판매중단 결정을 내린 모델은 모두 8개로 ▲2007-10년형 캠리 ▲2009-10년형 RAV4 ▲2009-10년형 코롤라 ▲2009-10년형 매트릭스 ▲2005-10년형 아발론 ▲2010년형 하이랜더 ▲2007-10년형 툰드라 ▲2008-10년형 세코이야 등이다.
한편 도요타는 2월1일부터 일주일간 해당 모델의 생산도 중단할 계획이다.
이 기간 미국과 캐나다 내 도요타 생산공장 5곳의 가동이 일시 중지된다. 도요타는 지난해 11월 렉서스와 캠리 등 자사 자동차 420만대 리콜을 실시한 후 이달 초 RAV4, 코롤라 등 8개 모델 230만대를 추가 리콜조치를 내리는 등 총 650만대를 리콜해 브랜드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었다.
도요타는 지난해 8월 샌디에고 지역에서 발생했던 렉서스 ES350 차량에 탑승한 일가족 사망사고 조사를 통해 운전석 매트 결함에 따른 가속페달 걸림현상을 발견, 렉서스 모델에 대해 첫 리콜조치를 내렸었다.
도요다몰오브조지아 김경환 딜러는 “리콜차를 구매한 고객에게 3개월 내로 리콜 신청서가 발송될 예정”이라며 “판매 중단되는 차를 구매할 예정인 고객은 도요타 딜러에 자세한 사항을 문의하라”고 말했다.
<윤여심 인턴기자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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