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00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던 주택
경매 시초가는 1,500만달러부터
한때 4,000만 달러를 호가했던 머서 아일랜드의 초호화 저택이 경매에 부쳐졌다.
뉴욕 경매회사인 셸든 굿(Sheldon Good & Co.)은 머서 아일랜드 북쪽 호반에 위치한 이 주택(1631 Roanoke Way, Mercer Island)을 비공개 입찰방식으로 경매에 붙인다고 밝혔다.
지난 1977년에 지어져 그 동안 수 차례 리모델링 한 이 주택은 6만7,282평방 피트 대지에 연건평이 2만3,000평방 피트이다. 방과 부엌이 각각 3개씩이고, 화장실이 9개인 이 주택의 입구에는 치훌리가 만든 12피트짜리 샹들리에가 설치돼 있으며 66피트의 실내 풀장, 2곳의 와인셀러 등을 갖추고 있다. 송어가 노니는 인공연못에 140피트짜리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도크도 갖추고 있다.
‘레저 케어’라는 은퇴자 커뮤니티 건설업체를 소유하고 있는 척-캐런 라이틀 부부가 20여년 전인 1989년 이 주택을 250만 달러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틀 부부는 2004년 이 주택을 4,000만 달러에 내놓았으나 팔리지 않았다. 현재 이 주택의 카운티 감정 가격은 2,000만 달러가 약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셸든 굿은 이 주택의 시초가를 1,500만 달러로 정했으며 입찰희망자는 오는 4월14일까지 응찰가격을 적고 그 가격의 5%에 해당하는 액수의 수표 등을 동봉해 시카고 사무실로 보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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