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5명 이어 19일에도 1,000여명에 해고 통지서
그레고어 지사 공중 급유기 수주 로비
불황에 따른 주문량 감소 등으로 지난해 1만명의 직원을 해고하겠다고 나섰던 보잉이 새해 들어서도 감원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보잉은 지난 1월 렌튼과 에버렛 공장에 있는 워싱턴주 직원 25명을 포함해 모두 125명에게 60일 사전 해고통지서를 발송한 데 이어 지난 19일에도 또다시 1,000여명에게 해고통지서를 발송했다. 이들은 오는 4월23일까지 보잉에서 근무한 뒤 떠나야 한다.
이날 사전 해고통지서를 받은 직원 가운데 500여명은 에버렛 등 퓨짓 사운드 일대에 근무하고 있으며, 300여명은 캘리포니아에 근무하고 있고, 나머지는 각 지역에 흩어져 있다고 보잉은 설명했다.
이날 사전 해고통지서를 받은 직원 가운데 대다수를 차지하는 800여명이 정보기술(IT)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상업용과 군사용 항공기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보잉에는 IT분야에 모두 1만8,0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15만8,5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보잉의 팀 힐리 대변인은 “이번에 발송된 해고통지서가 마지막이 되길 바란다”며 “실제로 감원통보가 이번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는 22일 워싱턴DC에 머물며 국방부가 발주할 예정인 350억 달러 상당의 공중 급유기 사업을 보잉이 따내도록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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