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니어센터(디렉터 이혜성 박사) 산하 간병사반에서 추진해 온 간호보조사반 (Multicultural Certified Nurse’s Aide Class)이 지난 주말 개강했다.
CNA 클래스는 중앙 시니어 센터와 라티노 비영리 단체인 ‘그레이스 미니스트리’가 파트너십을 맺고 훼어팩스 카운티의 그랜트 2만달러를 받아 마련된 것으로 20일 박문애씨 등 7명의 한인을 포함 총 26명이 첫 수업을 시작했다.
헌던 소재 플로리스 연합 감리교회에서 매주 목, 토요일 진행될 강좌는 총 120 시간 이상의 학과과정과 임상 훈련 인턴도 40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중앙 시니어 센터와 그레이스 미니스트리 간병사 프로그램 수료생들에게는 노바(NOVA)의 1/4 정도의 학비로 간호보조사반 수강특혜가 주어졌다.
커리큘럼은 매주 6시간의 간호학과 2시간의 간호전문용어를 수업하는 ESL 클래스로 진행된다.
이혜성 박사는 “간병사들에게 LPN, RN 등 정식 간호사 공부를 시작하는 기회를 열어주게 되었다”며 “이번에 총 60명이 지원, 최종 26명이 선발되었으며 중앙 시니어 간병사 수료생 중 26명이 지원, 7명이 최종 합격하여 한인이 제일 많은 숫자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합격생들은 12개국가 출신의 이민자들로 모국에서 의사나 간호사, 간호보조사, 회계사, 학교 교사 등 다양의 직업 종사자로 나타났다.
강사진은 조지 메이슨 대학 간호학과 웰쉬 교수와 박사과정의 학생, 중앙 시니어 센터 간병사반의 이혜성 박사, 김정규씨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종강은 6월 26일이며 모든 과정을 마치면 자격증(Certification)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