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청소년재단(이사장 김재동 목사)이 내달부터 옥스퍼드 아카데미(원장 이수연)와 공동으로 버지니아에서도 SAT 준비반을 시작한다.
SAT 클래스는 애난데일 소재 옥스퍼드 아카데미에서 3월6일부터 4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진행된다.
‘SAT 영어:독해와 작문(Critical Reading & Writing)’을 타이틀로 8주간 진행될 강좌는 이수연 원장과 마리사 렌고어씨가 맡는다.
이수연 원장은 메릴랜드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후 존스 합킨스 간호대, 메일러 대학에서 교육학 석사를 마쳤으며 렌고어씨는 페퍼다인대에서 영어학, 조지 메이슨대학에서 공중관계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후 SAT 영어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수연 원장은 “과거 시험에 나왔던 기출문제를 토대로 심층독해와 다지선다형 풀이로 문제 해결능력을 배양하며 작문실력을 쌓아 나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9~1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는 선착순 12명에 한한다. 등록 마감은 내달 4일, 수업료는 700달러(교재 포함).
강좌는 한인 학생들이 취약한 SAT영어 독해 집중 지도와 체계적인 단어 학습을 통해 내재된 의미 파악 및 문장내 논리적인 사용 능력 배양, 작문 및 문법 실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청소년 재단 이경희 교육 프로그램 디렉터는 “한인 학생들이 대체적으로 수학에는 강한데 영어가 취약하다”며 “한인학생들이 글이 갖고 있는 주제, 논리, 작가의 의도 및 문맥 등을 파악하는 능력이 향상되도록 인텐시브 코스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원 디렉터는 “학부모들의 요청에 의해 메릴랜드 지역에 이어 SAT 강좌를 버지니아까지 확장하게 됐다”며 “현재 훼어팩스 카운티에 신청한 두 건의 그랜트가 확정되면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240)912-6759,
(301)529-565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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