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즈베리 한인장로교회, 대보름날 행사때 적극 홍보 예정
메릴랜드 남부에 위치한 한인교회가 센서스국과 협조해 올해 실시되는 센서스 참여 캠페인에 적극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솔즈베리에 위치한 ‘솔즈베리한인장로교회(김동영 목사)’는 오는 27일(토) 저녁 6시 지역 주민들을 초청, 설날 및 정월 대보름을 축하하는 민속 잔치를 대대적으로 열 계획이다. 행사는 한국 전통 문화를 커뮤니티에 소개한다는 취지도 있지만 참석 주민들에게 2010년 센서스 참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안내하는 기회로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센서스국도 당일 3,000달러 상당의 티셔츠를 지원해 행사 참석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어서 지역 주민들의 센서스에 대한 인식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영 목사는 “지난 해 10월 센서스국의 제안을 받고 파트너십을 맺은 뒤 다양한 방법으로 캠페인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 솔즈베리장로교회는 센서스가 끝날 때까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안내센터로 이용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센서스국은 직원을 솔즈베리한인장로교회에 상주시키고 홍보 자료를 비치해 주민들의 서류 작성을 돕고 질문에 답하게 된다.
김 목사는 이에 앞서 지난 해 센서스 캠페인 킥오프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오는 4월에는 금연협회, 암예방협회 등이 참여하는 ‘건강 박람회(Health Fair)’도 후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이날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설 잔치에서는 제기차기, 떡국 썰기, 팔씨름, 공기놀이, 세배하기, 윷놀이 등 다양한 한국 민속 놀이가 소개되며 푸짐한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
김 목사는 “매년 4,000억 달러의 예산이 센서스 자료에 근거해 배당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단 10분이면 작성이 끝나는 센서스에 한인들과 아시아계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권익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443)783-8598 김안태 남선교회장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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