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 본사를 둔 한인 은행인 포스터 은행(Forster Bank.행장 김병탁)이 워싱턴 지역에 진출한다.
포스터 은행의 김병탁 행장은 30일 애난데일 지점 개설 관련 설명회에서 “오는 5월말 포스터은행의 8번째 지점인 애난데일 지점을 오픈 한다”며 “애난데일 지점은 LA와 뉴욕에 이은 전국 세번째 규모의 한인 상권이라는 점이 고려됐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애난데일 지점은 경쟁력 있는 예금 금리와 합리적인 은행 수수료 체계,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바탕으로 예금과 적금, 중소기업 대출 등 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융자(SBA론)와 자동차 구입에 따른 융자, 신규 이민자와 유학생 등을 위한 크레딧 카드 발급 서비스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터 은행은 1989년 시카고 지역의 한인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은행으로 자산 규모는 5억8,460만 달러이며 이사 10명 전원이 모두 한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 은행은 또 최근 텍사스에서 열린 미국은행가협회 2009 금융마케팅 부문 시상식에서 자산 규모 5~10억 달러 은행중 금융 교육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금융계가 극심한 부진에 빠진 가운데서도 흑자를 기록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포스터 은행은 일리노이주에 본점과 6개 지점,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융자사무소(LPO)를 두고 있다.
포스터 은행 애난데일 지점에는 앞으로 직원 5~6명이 근무하게 되며 현금인출기(ATM), 야간 예금 및 셀프 서비스 키오스크 등이 설치된다.
주소 7410 Little River Tnpk.,
Annandale, VA
문의 (773)279-4903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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